[책 리뷰] 앞으로 3년, 돈이 흐르는 곳에 투자하라 - 주요지역 훑어보기

안녕하세요. 이웃집 개미입니다.

 

올 한해 주식, 채권 등 많은 자산가격들이 하락하였는데요.

그 중에서도 특히 빠지지 않고 연일 뉴스에 등장하는 것이 부동산입니다.

'영끌족의 최후'라는 자극적인 단어가 뉴스에 자주 등장하는 것 같습니다.

 

얼어붙은 시장심리로 부동산 매매가 금융위기 이후 최저수준으로 떨어졌는데요.

늘 그렇듯 시장에는 사이클이 있고, 부동산 시장은 언젠가는 다시 회복될 것입니다.

그리고 지금은 다음 상승장에 대비하여 미리 공부를 할 시기라고 할 수 있지요.

 

대부분의 국민들이 상업용 부동산보다는 주거용 부동산에 투자를 하게 되는데요.

투자목적이 아니더라도, 주거환경은 삶의 질의 많은 부분을 좌우하기 때문에, 주택시장 공부는 필수입니다.

이에, 이번 포스팅에서는 서울 핵심지역에 대해 알아볼 수 있는 책을 리뷰하고자 합니다.

 

 

 

저자는 28년 경력 공인중개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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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의 목적

 

이 책을 보시기 전에 한가지 유념하셔야 될 점이 있는데요.

최근은 부동산 시장의 하락기이기 때문에, 부동산 시장 전망에 대한 책들이 많습니다.

그런데, 이 책은 시장 전망이라기 보다, 주요 지역을 소개하는 책입니다.

 

부동산 관련 책은 크게 아래와 같이 크게 세 가지로 나뉘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이 책은 이 중에서 3번째라고 볼 수 있습니다.

 

 

 

1. 부동산 시장 전망에 대한 논리를 전개하고 독자를 설득

2. 경매, 재개발, 재건축 등 자신의 투자 성공 경험을 소개하고 노하우 전달

3. 정비현황, 개발현황 등 부동산 관련 정보전달

 

 

 

물론, 저자가 부동산 시장 전망에 대한 시각이 없는 것은 아닙니다.

부동산 시장은 사이클이 있고, 결국 이를 회복할 것이라는 것이라는 전제를 가지고 있는데요.

다만, 이는 책의 목적상 당연히 성립해야 하는 부분이고, 정보전달 측면이 강한 책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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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지역

 

이 책이 다루고 있는 지역은 전국이 아니라 서울과 경기일부 지역입니다.

대부분의 지역에 비슷한 비중을 두고 설명을 하는데요.

간단하게 정리하면 아래와 같습니다.

 

 

 

- 자본이 가장 집중하는 곳, 강남: 반포동, 서초동, 방배동, 압구정, 잠실&삼성, 양재동

- 내가 제2의 강남: 용산, 목동, 마곡지구, 방화뉴타운, 여의도

- 미래 가치 상승 지역: 신길뉴타운, 영등포, 흑석뉴타운, 노량진뉴타운, 상도동, 사당동, 창동

- 꿈틀대는 투자지역: 갈현1·대조1·불광5구역, 수색·증산뉴타운, 은평뉴타운, 미아·길음뉴타운, 장위뉴타운

- 경기도 핵심 투자지역: 판교, 분당, 과천

 

 

전통적인 부촌인 강남이 가장 먼저 등장하고요.

그 뒤를 이어서, 강남의 아성에 도전하는 용산, 여의도 등이 순차적으로 등장합니다.

뒤로 갈수록 주요 뉴타운 지역과 판교, 분당, 과천 등 사실상의 (준)강남 지역까지 다룬다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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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읽다보면 지역별로 설명을 하면서 투자성공사례로 간단하게 언급하는 것들이 있는데요.

책의 내용을 조금 더 다채롭기 하기 위한 기능을 할 뿐 크게 중요한 내용은 아닙니다.

서울주요지역 개발현황에 대한 정보습득에 중점을 두고 읽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저자는 28년 경력의 공인중개사로서, 현장 경험이 풍부한 사람으로 볼 수 있는데요.

책의 내용이 어렵지 않기 때문에, 부담없이 읽으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특히 관심있는 지역이 있으신 분들은 해당 부분만 발췌해서 읽으시는 것도 추천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