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웃집 개미입니다.
투자에 관한 책들은 투자 상품과 경제에 대한 내용이 주를 이룹니다.
그런데, 돈에 대한 철학을 설명하고, 이해를 도와주는 책들도 많은데요.
지난 포스팅에서 이와 같은 종류의 책으로 '돈의 속성'을 소개해 드린 적 있습니다.
2022.12.17 - [책 리뷰] - [책 리뷰] 돈의 속성 (★★★★☆)
[책 리뷰] 돈의 속성 (★★★★☆)
안녕하세요. 이웃집 개미입니다. 지난 포스팅들에서 얼마를 벌지, 얼마를 잃을지에 대한 이야기들을 많이 했습니다. 투자의 기초라는 카테고리로 별도로 분류를 해뒀는데요. 투자 상품과 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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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포스팅에서는 이와 비슷한 종류의 책 중 부담없이 읽을 수 있는 책 한권을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이즈미 마사토라는 일본의 경제금융 교육자가 쓴 '부자의 그릇'입니다.
책은 지혜로운 노인이 우연히 만난 파산한 젊은 주인공에게 이야기를 해주는 방식을 취합니다.
일종의 소설 형식인데요.
저자가 경제금융 교육자다 보니 딱딱할 수 있는 내용을 쉽게 풀어내기 위해 이러한 방식을 선택한 것으로 보입니다.
돈과 신용
책에서 처음부터 끝까지 계속해서 등장하는 단어는 '신용'입니다.
부자가 되기 위해서는 신용의 가치에 대해 제대로 알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신용이 돈으로 바뀌면 믿어주는 상대가 있다는 것만으로도 재산이 되기 때문입니다.
저자는 부자는 신용의 힘을 알고 있기 때문에 반드시 약속을 지키려고 하고, 남의 믿음에 부응하려고 합니다
돈은 남으로부터 오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신용은 커다란 돈을 낳고, 그사람이 가질 수 있는 돈의 크기도 자연히 커집니다.
어떻게 보면 신용도라는 건 그 사람의 인격에 비례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자신의 신용만 중요한 것이 아니라 다른 사람과 물건의 신용도 판단할 줄 아는 것이 중요합니다.
상대방이나 물건을 신용할 수 있는지를 분별할 수 있는 힘이란 '가치를 분별하는 힘'이기 때문입니다.
저자는 돈을 다루고 쓰는 방법의 필요성에 대해서도 이야기하는데요.
보통 어른이 되면 자연스럽게 분별력이 생기며, 이로 인해 점점 더 돈을 잘 쓸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이는 별개이며, 작게 시작해서 돈을 많이 다루는 경험을 많이 쌓아야지만 이를 키울 수 있다고 말합니다.
돈을 잘 쓰는 것이 중요한 이유는 무엇일까요?
돈을 계속 소유할 수 있는 사람은 없으며, 돈은 돌고 도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즉, 돈은 어차피 잠시 우리에게 있다가 가는 것이기 때문에, 이를 잘 쓰는 것도 매우 중요하다는 것이지요.
또한, 저자는 돈을 벌기 위해서는 '도전'을 강조합니다.
부자가 두려워하는 건 돈이 늘지 않는 리스크라고 말합니다.
한정된 기회를 자기 것으로 만들려면 배트를 많이 휘둘러야 한다고 강조합니다.
물론 헛스윙 할 때도 많고, 실패할 때도 많습니다.
하지만, 성공하는 사람들은 배트를 많이 휘둘러야 볼을 맞힐 수 있다는 것을 본능적으로 압니다.
도전이 늦어지면 실패를 만회할 기회가 적어지며, 나이든 뒤에는 부자가 될 기회가 점점 줄어듭니다.
책을 다 읽고 일차적으로 느낀 점이 있는데요.
부자에 관한 이야기는 공통적으로 잘 버는 법 뿐만이 아니라, 잘 모으고 잘 쓰는 법도 강조한다는 것입니다.
지난 포스팅에서 리뷰한 '돈의 속성'과 일맥상통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부자의 그릇'은 분량이 많지 않고 소설 형식으로 부담없이 읽히기 때문에, 흥미롭게 읽으실 수 있으실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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