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1월말 기준 글로벌 주식 동향입니다.
작년 12월에는 글로벌 주식들이 모멘텀이 약해지는 모습을 보여줬었는데요.
CSI 300과 항셍지수만 반등의 힘을 이어갔었습니다.
그러나, 1월에는 글로벌 주식이 모두 반등하면서 상승 모멘텀을 살려냈습니다.
글로벌 주식 모멘텀과 상관관계를 이용하여 조금 더 세부적으로 들여다 보겠습니다.
코스피, 코스닥, S&P500, 나스닥, 다우
코스피, 코스닥, S&P500, 나스닥, 다우 모멘템
한국은 코스피, 코스닥 모두 반등에 성공했습니다.
2022년 1년 내내 모멘텀이 25% 이하였는데요.
드디어, 상승 모멘텀에 불이 지펴지기 시작하면서, 둘 다 빨간색 불이 들어오기 시작했습니다.
미국은 다우지수가 12월에 약간의 조정을 거치고 다시 강한 상승 모멘텀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특히, 나스닥의 경우 저번달에는 0%에 불과했던 모멘텀이 40%대로 치솟으면서 강하게 반등했습니다.
금리인하 종료에 대한 기대감이 시장 전반이 퍼지면서 주식시장 전반에 훈풍이 불고 있습니다.
코스피, 코스닥, S&P500, 나스닥, 다우 상관관계
코스피, 코스닥, S&P500, 나스닥은 강한 상관관계를 계속 보이고 있습니다.
그러나 저번달에 이어서 다우 혼자 약한 상관관계를 보이고 있습니다.
다른 나라 주식들보다 한국과 미국주식간에는 상관관계가 높은 편입니다.
흥미로운 점은 모두 현재 달러대비 음의 상관관계가 낮아진 상태입니다.
달러강세가 주식을 억누르던 상황이 조금씩 약해지고 있습니다.
유로스톡스, 니케이, CSI 300, 항셍
유로스톡스, 니케이, CSI 300, 항셍 모멘템
유럽은 상승추세가 강해지면서 91.7%의 매우 강한 상승 모멘텀을 보이고 있습니다.
유럽은 작년 한해 동안 경기침체가 심할 것으로 보였는데요.
따뜻한 날씨로 인한 에너지 위기 극복 등으로 예상보다 침체가 깊지 않을 것이라는 분위기가 번졌습니다.
유로스톡스는 하락추세 이전 전고점에 가까워지고 있습니다.
니케이의 경우 모멘텀이 1년간 계속 크게 커졌다 작아졌다 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이는 현재 지지부진한 박스권 장세가 계속 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기본적 분석으로는, 일본 중앙은행이 긴축기조로 선회를 할 경우 니케이는 오히려 하락할 확률이 높은 상태입니다.
중국 주식 역시, 반등에 성공하면서 모멘텀이 강해졌는데요.
제로 코로나 정책 폐기로 인해, 현재 중국 경제 정상화에 대한 기대가 큰 상황입니다.
기술적 측면에서 CSI 300은 200일 선을 넘으면서 현재 반등추세를 계속 이어나가고 있습니다.
유로스톡스, 니케이, CSI 300, 항셍 상관관계
저번 달에 이어서 유로스톡스와 다우지수는 높은 상관관계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두 주식은 다른 주식들에 비해서 일찍부터 반등을 시작했습니다.
재밌는 점은, 일본과 중국 주식은 상관성이 거의 없는 수준입니다.
일찌감치 하락했다가 반등을 시작한 중국주식에 비해 일본 주식은 박스권에서 계속 움직이고 있습니다.
특히, 일본의 니케이지수는 달러와도 상관성이 없는데요.
일본의 초저금리 금융완화 정책이 주가를 부양하면서, 강달러 영향이 제한적이었기 때문입니다.
유로스톡스는 다우와 함께 달러와의 상관성이 다른주식보다 더 약해지기 시작한 점이 특히 눈에 띕니다.
월별 시장동향은 매월말 기준 자산별 12개월 모멘텀 및 상관관계를 알아봅니다.
* 모멘텀: 이번달 가격이 각 1,2…11,12개월 전 가격대비 높은지 산정하여, 해당하는 월의 개수를 백분율로 표기
(예: 이번달 가격이 1개월전, 2개월전, 5개월전 가격 대비 높음 = 3/12 = 25%)
* 상관관계: 1에 가까울수록 강한 양의 상관관계, -1에 가까울수록 강한 음의 상관관계를 보임.
(단, 절대값이 0에 가까우면, 상관관계가 낮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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